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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청 만들기 및 참외 효능(oriental melon, Korean melon)

by 달콤한햇살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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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참외는 초여름부터 만나볼 수 있는 여름 과일 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되어 여름이면 만나볼 수 있는 과일 중에 하나죠.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으로 인해 여름에 많이 찾게 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찬 성질이 있어서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는 과일이기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외의 효능 중에 하나는 이뇨 작용인데요, 수박과 비슷한 종류의 과일로서 이뇨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이 많지는 않지만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일로 즐길 때는 껍질을 제거한 후 먹는데요, 참외 중간에 가득한 씨를 제거하고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위장이 좋지 않아 씨를 제거하고 먹는 편입니다.)







과일청으로 만들 때는 껍질째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는 선택사항으로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과즙이 빠져나가고 난 뒤 모양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껍질채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참외청을 처음 만들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향긋하고 맛이 좋아서 과일청으로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노란색 참외가 밋밋해 보여서, 블루베리를 조금 첨가하여 만들어보았는데요, 색깔이 매우 잘 어울리고 좋더라고요.

블루베리도 지금이 제철이라서 국내산 블루베리를 쉽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로컬푸드 매장에 가면 국내산 블루베리를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내산 블루베리는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참외는 당도가 높은 편이므로 설탕을 많이 활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오랜 기간 보관을 원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많이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3:2 정도로 추천해드리는데요,

오랜 기간 보관을 원하실 때는 1:1 비율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설탕으로만 만드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3:2 비율로 청을 만드신 다음 꿀을 조금 첨가해주시면 보관이 오래 가능합니다.

 

 


꿀은 방부제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오랜 보관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하지만, 꿀로만 청을 만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꿀은 꽃향기가 강하기 때문에 과일의 향을 해칠 수 있습니다.



꿀로만 만드는 과일청은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일청 맛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게다가 당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꿀로만 청을 만드실 경우에는 많이 달아서 맛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참외는 지금이 제철이죠.

제철 과일로 만드는 과일청은 정말 맛이 좋습니다.

집에서 못 먹어서 썩어가는 과일로 만드는 과일청과 제철의 신선한 과일로 만드는 과일청 중에 어떤 게 더 맛있을까요?

정말 황당한 질문이었나요? 

너무 당연한 걸 묻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못 먹어서 시들어가는 과일로 과일청을 만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당연한 걸 언급해봅니다.


당연히, 신선한 과일로 만드는 과일청이 훨씬 맛있습니다.

보관도 신선하게 할 수 있고, 발효도 더 맛있게 됩니다.

과일청은 시들한 과일을 처리하는 용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맛있고 신선한 과일로 만들어서 더 맛있는 과일청을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철 과일인 참외로 맛있는 과일청 만들기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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