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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 만들기 및 라임 효능(Lime)

by 달콤한햇살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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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은 수입과일이고, 워낙에 호불호가 있는 편이다 보니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가면 라임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레몬과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맛이 매우 다릅니다.



레몬처럼 신맛이 있지만 쓴맛과 라임 특유의 향이 있어서 레몬과는 조금 차별성이 있습니다.



초록색의 라임은 보기만 해도 상큼한 느낌이 드는데요,



실제로 라임을 썰어보면 그 향긋한 느낌에 매료되곤 합니다.



라임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로서 레몬과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라임만의 개성이 강한 과일이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임 주스나 라임청을 굉장히 선호하고,



라임으로 많이 알려진 음료 종류로는 모히토가 있습니다.



모히토는 주류와 라임 주스를 섞어서 만드는 음료로서 민트를 활용하여 그 향을 더 극대화하는 메뉴입니다.



라임은 민트와 굉장히 궁합이 잘 맞는 과일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라임즙에 민트를 얹어서 탄산수를 섞어 마시면 알코올 없는 모히토의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애호가들이 찾는 라임청 만드는 법 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라임을 세척해줍니다.



라임은 수입과일이기 때문에 세척이 중요합니다.



과일 세정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요즘은 워낙에 과일 세정제가 잘 나와서 과일 세정제 만으로도 깨끗하게 세척이 잘 된다고 합니다.



레몬을 세척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주면 좋다고 알려드렸었는데요,



라임은 뜨거운 물에 세척해도 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라임의 초록색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레몬은 뜨거운 물이 들어갔다가 나와도 그대로 노란색을 유지하지만,



라임의 경우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갈색으로 색깔이 변하면서 상큼한 초록의 느낌이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마치 오래된 상한 과일처럼 보일 수 있으니 끓는 물에 데치는 방법은 생략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가정용 초음파 세척기가 있으시다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둘째, 라임은 세워서 예쁘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라임은 레몬에 비해서 껍질이 얇고 과육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슬라이스로 만들어 보면 과일청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셋째, 준비된 라임과 동량의 설탕을 넣어서 녹여줍니다.



라임과 설탕이 만나면 삼투압의 원리에 의해 과즙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빠져나온 과즙을 활용하여 설탕을 녹여줍니다.



유리병에 과일과 설탕을 넣는 방법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깨끗한 스테인리스 볼이나 플라스틱 그릇도 상관없습니다.



넓은 볼을 준비하시고 실리콘 주걱이나 나무 주걱을 활용하셔서 과일과 설탕이 잘 버무려 지도록 저어주시면 설탕이 빨리 녹습니다.



설탕이 안 녹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절대로 안 됩니다.



설탕이 녹지 않은 채로 냉장고에 보관하시게 되면 설탕이 가라앉으면서 모두 굳어버립니다.



그러면 설탕은 밑으로 가라앉고 위에 과일과 과즙만 남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설탕 양이 충분하지 않은 과즙에서 곰팡이가 생기게 되고 과발효가 일어나면서 빨리 상하게 됩니다.



설탕을 넣어주었으니 상하지 않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설탕이 밑에 다 가라앉아버리면 과일 속 설탕 농도가 낮아져서 방부제 역할을 해내지 못합니다. 



반드시 설탕을 다 녹인 다음에 유리병에 넣으시고 냉장 보관 하셔야 합니다. 







넷째, 유리병을 깨끗하게 소독하여 병에 넣어줍니다.



유리병은 끓는 물에 소독합니다.



이때 유리병을 처음부터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여주어야 합니다.



끓는 물 속에 유리병을 넣게 되면 온도 차이 때문에 유리병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5분 뒤에 유리병을 꺼내줍니다.



유리병을 꺼내신 다음 입구가 하늘을 보도록 바로 세워줍니다.



가끔 유리병 속에 물이 밑으로 내려가라고 거꾸로 세워두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게 되면 유리병 속에 뜨거운 스팀이 갇히면서 물이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유리병을 바로 세워두면 1~2분 뒤에 물이 다 건조됩니다.









라임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임은 비타민이 워낙 많아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레몬을 살짝 뿌리듯이 라임도 살짝 뿌려서 향을 첨가해주면 육류 요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칼로리가 매우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다만 다이어트 중에 라임청을 드시려면 설탕을 작게 하시거나 라임청을 조금만 넣어서 많이 희석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라임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괴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라임에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임 속에 포함된 항산화 영양소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라임 속에는 유기산 성분이 풍부하게 있다고 하는데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소화장애를 가진 분들이시라면 라임청을 꾸준히 드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라임은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인데요,



한 가지 단점은 레몬에 비해서 비싼 가격입니다.



쉽게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레몬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라임 특유의 향과 맛이 매력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가격 때문에 드시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라임은 과일 자체로 오래 보관은 어려우므로 라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임 청으로 만드셔서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과일청은 반드시 냉장보관하셔야 된다는 것 참고해주시구요,

항상 깨끗한 숟가락을 이용하여 드시는것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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